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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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1997년02월22일(토) 07시54분28초 KST
제 목(Title): 남자 목욕탕에서 있었던 일이라나...야한 �



흠흠...절대로 야한 이야기가 아니기에...  야한 이야기를 기대하셨다면..

기냥  나가시던지....

본론을 시작하도록 하지요...쿠쿠쿠..

목욕탕에...온몸에 시커멓게 문신을 그린 아자씨가 있었답니다...

무섭겠지요?? 그런 사람 보면?? 인상도...영..더럽게 생긴 사람이라던데...

거기에 있던... 국민학교 1학년 남자아이가...키득키득..웃더니만...

당돌하게도 그 아저씨한테 가서 툭툭 치면서 이렇게 말을 했답니다..

"아저씨 개구장이~, 아저씨 개구장이~....개구장이 맞지요? "

이거 뭔 소리?? 사람들이 당연히 쳐다 봤을 것이고.....

" 나도 개구장이지만 ... 아저씨는 무슨 낙서를 이렇게 많이 했데요?  나도 많이

해봐서 알지만... 웬만하면 지워요.... 내가 오늘은 지우개를 안가져와서 지워드릴

수가 없네...  웬만하면 지워요.. 개구장이 아저씨..."

옆에 있던 국민학교 3학년짜리 꼬마가...

" 야, 임마 너 그만좀 아저씨 놀려라...자식... 지우개가 없어서 못지우고 있을 
수도  있잖아...."


좀 썰렁했나.... 하지만 이건 썰렁하다기보다는..아직은 순진한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그런 행복감을 느낄 수 있지않나요??   세상 일에 찌들어버린 우리들

모습과 비교해보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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