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im4min (바 보) 날 짜 (Date): 1996년10월13일(일) 23시15분51초 KST 제 목(Title): 바다를 보러 갔습니다... 바다를 보러 갔습니다... 야간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하루의 햇살이 가장 먼저 닿을 듯한 곳으로 말입니다... 그곳에 나를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도 하나도 없었습니다.. 단지 막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느끼기만 하면 됐습니다. 그리고 나만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가끔은 나에게 어떤 역할도 기대되지 않는 '안개마을'에 가봐도 좋습니다. 그곳엔 나만있는 우리가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