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petit (mari) 날 짜 (Date): 1996년01월02일(화) 13시35분20초 KST 제 목(Title): 새로운 시작인가 새해엔 좋을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그냥 원하기만 하는게 아니라... 우선 우리학교가 좀 더 견고하게 변모했으면 한다. 어떻게? 글쎄...매년 내는 동문회비로 그런 바람을 갖는다는 것은 무리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순수한 나의 바람을 알듯 작년에 인터넷에 연결된 모습을 보았는데... 이제 문은 열려 있으니 구하는 것은 우리 각자가 하기 나름이지... 어느 후배의 학교정경을 묘사한 글을 일고 잠시 그 시절의 새해결심들이 생각이 났다. 난 이과대에 있었기 때문에 서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정경 이나 눈덮인 호수를 그 글을 통해서 상상할 따름이다. 보기에도 차가운 그 빨간벽돌 건물에서 추운 겨울이 되면 한해를 마감하는 기분이 더 쏴 ̄ ̄해 지곤 했다. 그 때 논덮인 호수를 알았다면... 졸업반이 되면서 썰렁했던 분위기가 느껴진다.졸업후 나의 모습때문에... 그때의 상태로 돌아간다면 꼭 해야 할일이 한가지 생각난다. 인정되는 영어점수 확보... 그래서 난 올해의 목표를 세웠다. 그때 못 이뤘던 것을 올해 이루리라고� ...사시사철 아름다운 학교의 정경을 그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