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푸른별) 날 짜 (Date): 1996년08월05일(월) 18시51분40초 KDT 제 목(Title): 나 아프이~~~~~ 어지 엄마아빠 꼽사리에 껴서 경주랑 울산에 갔다왔다. 여행을 했으면 기분이 좋아야 정석인데... 난 너무 아프당~~~~ 으앙~~~~~~~ 왜그리 날도 더운데 나와있는 사람은 많은건지..... 차에서, 고속도로에 뿌린 시간이 장난이 아니다.... 우리아빤 역시 나의 아빠! 과감히 졸음 운전을 감행!!!! 우리차는 신종 티뷰론을 방불케하는 스피드를 낼 수 있었다 집에 녹초가 되어서 돌아온 시각은 새벽 하고도 한시.... 정말 내심 누군가의 정성스런 편지를 기다린 것이 사실이지만 그 망할(?) 성적표가 내 뒤통수를 칠 줄은 몰랐다. 으앙!!!! 교수님들 다 밉다. 어떻하지... 다음학기 등록금을 위해서는 부모님께 보여야 하기는 하는데... 여전히 성적표는 내 책상속에 있다. 교양도 날 배신했다.... 으윽.... 왠지 모를 불안이 온다. 혹기 울학교 방침이 서강대를 따라 가는건 아닌지.... 뭐라고? 지가 점수 낮게 나와놓고 헛소리라고... 나 도 안다... 그래서 슬프다. 몸도 아픈데 왜 학교에선 맘까지 아프게 하는지.... ps~ 경영언니! 홍보부 엠티 갈꺼야요? 언니가 가믄 나두 한번 짐을 챙겨서......언니등에 엎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