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goldth (금니여유~) 날 짜 (Date): 1996년06월30일(일) 00시16분28초 KDT 제 목(Title): 개구리 돌 맞다.... ^^ 오늘은 이모집에서 집들이를 해서리.. 집이 가까운 관계로.. 엄마는 음식을 하러.. 금니는 이모네집 밥 축내러 갔다가 안가겠다고 뻐티고 뻐텼음에도 불구하고 김치통 두개를 다시 집으로 들고 가야 했는데.. 비도 많이 오고.. 우산에 김치통 두개를 들고 가는 것은 쉽지가 않았다.. 무거운 것을 낑낑대고 가고 있는데 갑자기 앞에 가던 아자씨가 뒤를 돌아보더니.. "아줌마, 혜화국민학교 갈라믄 어디로 가야해요?" 흐억~~~ 왠 아줌마... 내가 아무리 막 입고, 김치통을 들고 있다해도... 어케 나더러 아줌씨라는 말을.... 흑흑~~ 그 순간의 충격을 그 아자씨는 모르겠지... 중학생 같다는 소리도 들었었는디... 그 아자씨는 네 오델 보고서리... 흑흑~ 이거야말로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는 상황이었다~ (그럼... 금니 이꼴~ 개구리.. 흐이... 그 개구리 비싸겠군... 금니가 있는 깨구리라...) 하야간, 여하튼... 오늘을 잊지 못할꼬오야~ 충격 먹은 금니였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