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goldth (금니여유~) 날 짜 (Date): 1996년06월28일(금) 03시07분23초 KDT 제 목(Title): .. 통신으로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다보면 지금의 내기분과 상대의 기분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젤로 많이 당황스러울때가 나는 웃음기를 띄고 있고.. 상대방은 내 웃음기를 받아들이지 못할때다... 그럴때는 상대가 두려워지기까지 한다... 내가 이 사람에게 무슨 실수를 한 것일까.. 이말,저말, 더듬어보고 결국은 그 다음날까지 혹시나 이 말을 이상하게 받아들였을까.. 고민하는 내모습을 보게되지... 오늘도 예외는 아니어서 결국 나는 남의 불행을 바라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내가 그런 사람이었던가... 당분간 침묵하자꾸나... 오늘의 횡설수설을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