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 날 짜 (Date): 1996년05월25일(토) 11시47분55초 KDT 제 목(Title): 친구가 아이디를 지웠어요.... 후훗.. 또 제가 글을 올리게 되었군여... 이곳에 자주 들리시는 분이라면...ID 가 staryuni 라는 친구를 기억하시리라 생각이 되는데.... 그 친구가 얼마 전에 자폭했어요.... 물론 매일 학교에서 보는 친구니까.. 슬프다는 생각은 좀 덜 드는데... 이곳 키즈에서 존재하였던... 그 아이디가 없어졌다고 하니까..왠지 허전해지구 그렇네요... 그 친구한테 물었어요...."너 왜 아이디 잘랐니??" 그 친구 대답이.........."그냥....심심해서...." 글쎄요.. 심심해서가 아니라... 우울하고... 권태로와서 그런 거 아닐까 싶어요. 4학년이라는 지금의 위치... 아마 고민도 많을거에요....그럼에도 불구하구 자신의 걱정거리는 없는듯이 보이는 항상 명랑하게 지내는 그 친구를 보면서, 좋기도 하지만.. 은근히 걱정이 되는거 있지요...저는... 저같은 경우는... 걱정이 있으면.. 있다고 아예 말을 하고 다니니까....또 그러면서 위안과 힘을 얻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는.....훗...제가 너무 과민반응을 보이는 건가요? 어쩌했든지.... 그 친구에게 힘내라고.... 잘 살아보라고 해주고 싶네요.... **************************************************************************** 아름다운 세상을 보고파하는 벨라였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