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greenie ( 푸르니) 날 짜 (Date): 1995년12월24일(일) 18시24분01초 KST 제 목(Title): 드뎌 엄마 학교 게시판이~~~ 울 엄만 44년 3월생... 숙대 식영과 62학번이시다. 내가 91이니까... 후훗, 정말 엄마 눈에 푸르닌 얼마나 어리게 보일까... 내가 20학번을 바라보며 느낄, 너무도 선명할 수밖에 없을 차이... 그간 키즈에는 숙대 게시판이 없어서... 잉~ 울 엄마 학교가 없자나~ 하고 가끔 생각했었는데... 이젠 엄마에게 모교 이야기도 드릴 수 있겠다. "엄마, 키즈에서 읽었는데, ****..." 반갑구요, 축하드려요. 한 말씀만 드린다면, 좋은 게시판으로 만드는 것은 한두사람의 힘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거든요. 여럿이 한 손만 내밀어도 결과는 달라지죠. 즐겁고 기쁜 소식, 슬프고 우울한 이야기, 또 앞에서 기다릴 지 모르는 어려운 시간들... 넓은 가슴과 멀리 보는 눈으로 아름다운 게시판을 만들어 가요. 참, 여기 보대('보드 대장'님이란 뜻이겠죠?)님은 누구신지 궁금하네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푸르니 "The lion and the lamb shall lie down together, but the lamb will not be very sleep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