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FoxDiver (윤은영) 날 짜 (Date): 1996년05월13일(월) 17시59분57초 KDT 제 목(Title): 주말 데이트하기 좋은곳.. 일욜날 오후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가 친구를 데려왔어.. 그리고 그 친구의 여자친구까지.... 친구의 친구와 그 여자친구가 가끔 가는 데이트 장소를 소개해서 같이 갔었는데... 양평가는 길.. 다들 알거야 왕복 2차선으로 주말 마다 항상 막히는길... 그 길로 20분쯤 가다보면 양수리 못가서 '봉주르'라는 카페? 카페라고 하기 엔 좀.. 아무튼 전통차도 팔고 맥주,양주도 팔고 산채비빔밥도 파는...그런 곳인데.. 넓은 마당에 여기저기 모닥불을 피워놓고 옛날 기와집과 오두막 처럼 생긴 방에서 산채비빔밥도 먹고..10분에 한번 씩 지나가는 기차와 강도 보고... 그곳 분위기는 옛날 잔치집 같은 분위기??와 시골 외갓집 분위기...친구들이랑 그곳에서 대추차를 마시고 그곳에서 양수리 방향으로 10분정도 가다보면 왼편에 기와집 순두부라는 곳이 있는데 직접 두부와 동동주를 만들어 파는곳이야.. 두부와 동동주.. 너무 맛있게 먹었어.. 운전할 사람만 빼고..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데 너무 길이 막혀서 양수리에서 청평방향으로 가는길 중간에 있는 송창식과 함께... 라는 간판이 씌여진 카페에 갔는데 주변 경치가 너무 좋더군... 남자친구 생기면 그곳에 가자고 졸라봐... 친구 남자친구에게 운전까지 시키면 더 좋겠지? FoxDi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