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ulcinea (더루) 날 짜 (Date): 1996년05월11일(토) 23시30분40초 KST 제 목(Title): 에피소두2 피�...제목을 잘못 쓰고야 말았따. 이런...쩝...고치긴 귀챦니까 그냥 써야지...^^ 며칠전이였따. 그 때 상황이 상황인지라 정말이지 많이 지쳐있었따. 일은 꼬이고 다리는 아프고 피곤했다. 그래서 전화기가 눈에 보이길래... 다짜고짜 핑키에게 삐삐를 쳤다. (몬가 부탁도 해야했고...심심하기도 하고..상황도 알려야 할 상황이였음) 근데 이상하게 난 분명히 삐삐를 친다구 했는데.. 핑키가 자꾸 '여보세요....여보세요...'하는 것이였따. 당황한 나..... '허헉....삐삐를 친다는게 전화를 걸었나?....이상하기도 하여라' "여보세요..어 경영아 나 더루아...여보세요~~여보세요~~" (김국진이 옆에 있었다면 자기 흉내 내는지 알았을껴...) 게다가 지하철 역 소음은 왜 그리 큰지..기차까지 지나가는 것이였다(1호선) "(핑키의 간드러지는 목소리) ..여보세요...어머 이거참 삐삐지?" 꾸애애애애액....삐삐 멘트였던 거디였따아~~~~아흐흐흐흑~ 그래서 순진하디 순진한 난 다음날 학교에 가서 애들한테 얘기를 했따. 근데 우리과 애들이 참 머리가 좋긴 한가부다. 속은 애들이 하나두 없댄다. 참내참내...내가 순진한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