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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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2000년 9월 15일 금요일 오후 06시 56분 41초
제 목(Title): 나를 보면 다들...



덩치가 크다고 한마디씩 한다.
울 엄니는 아들 하나 더 있는거 같다고 흐뭇해하신다.

그러면 난 한마디 한다.

'든든한 딸래미 두셔서 좋으시겠네~'

나만 보면 내 남동생은 엄청 큰 줄 아는 사람이 몇 있다.
하지만.. 실제 내 동생은
키가 174cm, 175cm 정도 되는 지극히 평범한 중키에
그리 크지도 않은 덩치...
덕분에 난 동생이랑 티를 같이 입어도 큰 무리가 없다.

하지만 어렸을적 부터 밥 빼놓고 먹는 거는 동생이 
더 많이 먹구 살았다. 녀석은 밥은 잘 안먹고 군것질에
더 취미를 붙인 덕에 안큰거라고 엄마는 투덜...

그나저나 이눔의 현업과장은 언제 자리에 오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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