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ulcinea (더 루) 날 짜 (Date): 2000년 7월 14일 금요일 오후 04시 47분 41초 제 목(Title): 수다2 이렇게 키즈에 글을 올리는 것도 참 오랫만인거 같아서 계속 수다나 떨어볼까 한다. 얼마전 동창모임에 나갔는데 애들이 몽땅-50명정도가- 나이트에 갔다. 나..여태껏 부르스 한번 못춰본사람.. 나..나이트 가는거 무지 싫어하고, 가도 앉아서 해드뱅 하는것만 좋아하는 타입. 나..가끔 스테이지에 나가면 스텝은 왔다갔다, 손은 오르락 내리락 정도.. 이런내가 동창한테 -그날 첨본 애임- 끌려나가서 부르스를 추게됐다. 솔직히 마이클볼튼의 왠어맨 러브즈어 우먼 들음서 '브르스 춰보고파'라고 어린시절 생각했던 때가 있긴 했지만, 첨보는 애한테 오뉘월 개처럼 끌려나가서 부르스 춘다고 하는건...정말 기분 무지하게 나쁜 일이였다. 내 동창들은 '잘도'..마치 기회는 이때라는 듯이 -난 정말 연인인지 알았다,.,남자애 얼굴을 보면서..'잰 여자친구 데려왔나?' 했었다- 열심히 춤을 추두만... 결국 반곡 추다가(?) 도망가 버리긴 했지만.. 상대가 어떻고를 떠나서 정말 별로 기분 좋은일은 아니였던거 같다. 첫 브르스는 꼭 내가 원하는 파트너랑 춰볼줄 알았는데... 그런데..도데체 어떤 사람들이 춤바람(?) 나는걸까?? 이해할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