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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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May4th (유 니 )
날 짜 (Date): 2000년 7월  3일 월요일 오전 08시 22분 36초
제 목(Title): Re]집들이


환상이었다...
우리가 너무 미욱이를 얕보았기때문일까?
어쨌든.. 예상치도 못했던 화려한(?) 메뉴들과...
부인(돈까스님은 신부를 "부인~ "이라고 불렀다.)이 고생할까봐서
다른 방 한 구석에서 열심히 튀김을 하고 있던 돈까스님의
따뜻한(?) 마음까지 느낄수 있었다...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신랑신부 노래도 시켜보고 하는건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 였던 얘기들은.. 어느 정도 달성을 한 듯 싶은데..
"** 조절" 이란 단어밖에 기억나는건 없지만...
 
위기의 순간에서도 센스있는 말로 모면한 돈까스님과 미욱이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다.    
미욱아 가끔 힘든 일이 있어도.. 네 옆엔 든든한 돈까스님이 있다는걸
생각하면 힘이 생길거야..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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