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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sqcclub (★시모나★)
날 짜 (Date): 2000년 6월 23일 금요일 오후 05시 36분 02초
제 목(Title): Re: 오랫만에..



덜..
일단 난 이제 너의 "영계 밝힘증"에 대해서 더이상 얘기 안 하겠어.
포기했단 뜻이 아니라 앞으론 너에게 뭐라고 안 하겠다는거야.
영계를 밝히던 말던 그건 너의 자유니까. ^^
사실 요즘엔 나도 영계들이 좋아.
핫~  이건 '남자'로서 좋다는건 아니구 '동생'으로 좋다는거야.
안 믿겠지만.  -_-

잘 생긴 남자가 많다는게 너희 회사에 많다는거야
그 동네에 많다는거야?
잘 생긴 사람이라면.....
우리 회사엔 없지만 이 동네엔 많은거 같아. 
아니.. 많다고 믿고 싶어.
가끔은 연예인도 보이니까.. 많다고 할 수 있겠지?

난 사장님이 자꾸 구박해.
이 동네로 이사오면 머리 염색하겠다고(사실 난 스프레이 뿌릴거라고 했어) 하더니
왜 아직까지 염색 안 하냐구..
스프레이를 아직 못 사서 그렇다고 그러니까
그럼 자기가 사서 뿌려 주겠대.
빨주노초파남보.  음..
좀만 기둘리면 내 머리에 무지개 뜨는거 볼 수 있겠다. 호호

참참.. 잘 생긴 사람 얘기했었지?
난 남자 잘 생긴거.. 구경하는건 좋아해. 
(사귀는건 싫어. 그쪽도 마찬가지겠지만. 헷~)
일단 좀 괜찮다 싶은 애(요즘엔 정말 애들이 많은거 같아)를 보게되면
기분이 업되는건 사실이잖아.  

음..
내가 고3때 나왔었던 김원준이가 이번에 앨범 새로 냈대.
잘 팔릴지는 모르겠지만..
이사님이 싸인 CD 갖다 준다고 했어.
(이 이사님은 원주니 기획사 이사를 겸임하고 있지)
그러면서 하는 말..
"내가 이런말 하면 뭐하지만...   돈 주고 사기는 좀 아까우니까.."
헐~  자기 연예인을.. 

내가 지금 이렇게 횡수하는건.. 
몸이 정말 말이 아니기 때문이지.
계속 치료 받다가 한 4일 못 받았더니 정말 장난 아니게 아프다.
다행..  내일은 병원 문 연다고 하는군.
불행..  클클 병원 안 할 줄 알고 오늘도 쵸콜렛 먹고 녹차 마셨는데.
낼 병원에 가선 절대로 안 먹었다고 거짓말해야겠군. 음-

참참.. 덜!
소개팅 시켜줘.  아라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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