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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ulcinea (더 루)
날 짜 (Date): 2000년 5월 19일 금요일 오후 12시 23분 51초
제 목(Title):  a.a !!


다들 고마워~

결정은 했써.....옮기는 걸로.
어제 우리팀 대리랑 과장님한테 말씀드렸고..
이제 며칠간은 여기저기 불려 다닐거 같아.
필히 나가겠다면 잡을거 같지는 않은 분위기지만..
괜히 좀 떨떠름하고 미안스럽고 그렇더라.

앞으론 어떤일들이 펼쳐질련지...흥미진진하다.
하긴 정말 어디로 가든지 후회할거 같아.
이곳에 있을땐 어차피 후회할거 돈만 많이주면 되지..라고
생각했었는데...이제는 '새로운거 배우겠지'로 위안을 삼을 예정야.

며칠전만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무쟈게 머리가 복잡했는데...
그런대로 결정하고 나니까 편안한 감은 있네.
어차피 한번 사는 세상...
안해보고 후회하는 거 보단..해보고 후회하는게 낳자나. 그치?

어젠 집에가서 11시쯤 m-net을 봤는데..
역쉬...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EVE'의 뮤직 비됴가 나오두만..
가위손 헤어스타일에 빤들빤들한 쫄 비닐옷 입고 현란하게
마이크대를 휘두르는 김세현을 손으로 찍으며 "엄마엄마..얘같은 애좀 찾아조"
라는 딸을 이직하느라 스트레스 받아서 그려러니하며 가엽은 표정으로
바라보시던...어무이~~

연봉이 확~~깍여도 '니 하고 싶은거 해라'람서
눈을 흘기시던 대범함에 감사하고 싶다.
빨리 정리하고 놀러가야겠다...오에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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