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yangds (돈까스) 날 짜 (Date): 2000년 2월 8일 화요일 오후 05시 13분 20초 제 목(Title): 마흔하루째... 한번 해보겠다는 거냐? 하루에 서너통씩의 메일을 보내면서 그렇게 길게 장문의 내용을 보내면 어떻게 하냐? 그동안 밀린 일도 해야하고 게다가 오늘은 저녁때 영어공부까지 있어서 예습하느라 바쁜데 그 장문에 답장을 쓰기는 역부족이더군. 그래서 짧게 보내고 말았지만 내일은 두고보자. 지금까지 보내고 받았던 메일중에서 가장 긴것보다도 더 길게 써서 보낼테니깐. 흐흐흐. 이러다 일안한다고 미욱이나 오빠나 직장에서 쫓겨나면 안되는데. 그래도 하루종일 미욱이랑 함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 좋더군. 처음에 메일을 자주 주고 받을 때의 즐거움보다 더한 거 같기도 하구. 주말에 있을 광주 출장 준비 차분하게 잘하고. 근데, 내일은 왜 이렇게 더디게 오는 것이야? 어서 서울 올라가서 위문공연이라도 해야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