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ulcinea (바다소리) 날 짜 (Date): 2000년 1월 13일 목요일 오후 06시 46분 17초 제 목(Title): 수맥찾기. 개발할것이 있어서 자리를 옮긴지 어언..3개월.. 원래 나의 자리에서 약간 떨어진 곳인데 (게다가 같은 층이여요) 이곳으로 옮긴 이후부터 이상하게도 너무나 몸이 피곤한 거디였다. 농담삼아 '수맥이 흐르나봐'라고 말하다가. 며칠전 노동조합에 책빌리러 갔다가 '수맥찾기'라는 책을 얼떨결에 빌리고 말았다..불과 며칠전엔 '뇌호흡'빌렸는데.. 뇌호흡전에 필요한 몸풀기(?)운동을 그림대로 따라하다 목뼈 삐끗하는지 알았다. 어째든 그래서 수맥이란게 과연 몰까? 하는 생각에 책을 읽는데.. 수맥에는 '자기력'과 '전기력'이 있다고 한다. '전기력'은 차단이 되고 물체에 닿으면 쉽게 소멸하는데.. 자기력은..물체를 마구 뚫고 영향을 미친댄다. 어째든 그쯤 읽다가 더는 못읽고 있다. 빨리 내 자리에 수맥이 흐르는지 찾아봐야 하는데.. 은박지 깔고 앉아있어볼까?? 그런데 정말 10층도 넘는데 수맥이 영향을 미칠까? 알수없는게 너무 많은 세상이다. 그런데 나의 독서취향이 점점 이상해 지는거 같다. 이러다 담에는 '풍수지리설', '수지침'같은거 볼려고 하는거 아닐지..내 스스로도 걱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