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ulcinea (더 루) 날 짜 (Date): 1999년 12월 21일 화요일 오후 06시 33분 07초 제 목(Title): 핸드폰샀는데.. 다 이유가 있었다. 내가 그렇게 까지 홍보를 했는데도 전화가 안온건. 오늘 온 전화는 딸랑 깁의 전화기 드는순간 짤린 전화와 남긴 문자 메세지가 전부였다. 좌절하며 깁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깁의 말에 따르면 전화가 '이상하다'는 것이였다. 그래서 여러사람들 한테 물어보니 114를 누르면 연결이 되니까 한번 알아보라고 했다. (아...쑥스럽당... -.- 핸드폰 사고 좋아하는 내모습) 어째든 그 상담원의 말인즉.. "저 오늘 여의도 지역이 전파가 좋지 않았써여"였다. 하필이면 내가 개통했다고 신나서 전화번호를 뿌려댄 오늘같은날...그런 일이 생기다니.. 예전에 삐삐 첨사서 설레이는 맘으로 들고다닐때가 생각났다. 가지면 자유가 된다는 것이.. 오히려 항상 들고다니고픈 구속이 되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얘의 이름을 모라고 지을까 생각했는데.. 멋진 이름이 하나 떠올랐다. 나의 분신... 나 = 'Dul'cinea 이므로.. two Dul....이라고 해서...'투덜'이로 할까 생각중인데.. 이러다 불평분자로 찍힐까 고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