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yangds) <fiber.kaist.ac.k> 날 짜 (Date): 1999년 12월 20일 월요일 오후 05시 00분 42초 제 목(Title): 나흘째... 오늘은 다소 바쁜 하루이긴 하지만 이걸 빼먹을수는 없쥐. 낭중에 무슨 원망 들을려구. 간만에 혼자 내려오는 월요일 아침이 너무 추워서 더 서럽더군. 하지만 지난 주말의 즐거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면 또 일주일을 꿋꿋하게 버틸수 있을거 같아서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려왔지. 지나고 나니까 지루했던 지난주 평일들은 하나두 기억에 없고 짧았던 주말만이 머리속에 그득하니 아직 우리의 새로운 분위기에 익숙하지는 않아도 자신있게 잘 버틸수 있다는 생각이든다. 당연히 주말을 기다리는 재미에 대해서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겠지. 나는 더이상 월요일이 싫지 않아. 새로운 주말을 기다리는 첫날이니까... 한주일 바쁘게 지내고 금요일에 보자. 즐거운 하루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