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sqcclub (*^^*깁*^^*)
날 짜 (Date): 1999년 12월 12일 일요일 오후 02시 29분 07초
제 목(Title): 랜덤 하트



어제 벨라를 만나서 영화를 봤다.

랜덤 하트.

러브레터를 보고자 했으나 늦은 시간 프로밖에 안 남아서 포기하구

그래도 개봉작이구, 해리슨 포드가 나온다 하여 봤는데...

정말 탁월하지 못한 선택이었다.

영화평을 보고 가지 않았던게 후회됐다.

당연히 액션일거라 생각하고 봤다.

처음 전개가 좀 답답하게 느껴졌으나 곧 시원한 액션이 나올거라 생각하고 꾹 
참았다.

좀 지나자 약간 흥미가 생겼으나 이내 시들해졌다.

실망에 실망에 실망..

액션이라 할 수 있는 장면은 딱 한장면 나온다.

해리슨 포드가 총에 맞는거.  -_-

그걸 빼고는 이건 멜로도 아닌것이 멜로인 척하고 있었다.

포스터에 그를 멈추게 할 수 있는건 없다인가 뭔가하는 말은 왜 쓰여 있는지 
모르겠다.

해리슨이라는 이름만 믿고 봤던게 큰 실수였다.

뭔가를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보지 말라고 권하고 싶은 영화다.

블레어위치 이후 최악의 선택이었다.

차라리 해피엔드를 볼걸 그랬나보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