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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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ulcinea (더 루)
날 짜 (Date): 1999년 12월  5일 일요일 오전 11시 33분 28초
제 목(Title): 도배닷!



우리팀에서 아침마다 김밥을 3-4줄가량 사먹는다.
김밥한줄에 1천원으로 돌아가면서 사먹었는데..
(이제는 팀이 바뀌어서 그것도 못먹고 삽네다)
그 한줄을 은박지로 쌓서 판다.

그런데 은박지를 아침마다 수두룩하게 버리는 것도 아깝고..
예전에 어느영화에선가 보니까 그런 은박지를 무지 크게 뭉쳐서
고철장수에게 파는 장면이 생각나서 나도 은박지들을 모우기 
시작했는데..
이제 그 사이즈가 야구공보다 약간 작다.
(참고로 말하자면 매우 꽁꽁 뭉쳤습니다..가끔 벽치기로 다지면서)

가끔 저 공(?)을 들고 있으면 개구리 왕자가 생각난다.
연못가에서 금공을 가지고 놀던 공주가 공을 연못에 빠뜨리면서..
로 시작하던 스토리가 떠오르면서 2가지 생각이 교차한다.
은박지로 야구공사이즌데도 이정도 무게인데..
금공이면 도데체 얼마나 무거울련지...라는 생각과.
알루미늄 공이니까..이걸 가지고 놀면 두꺼비 왕자라도 나타나 주질
않을까 싶은 기대감  ^.^

참..어젠 드뎌 우리동네 사우나에 갔는데..
정말 옥 원석이 덕지덕지 붙어있었는데..
남의 이목이 있어서 캐오지는 못했다. (아까비)
그걸 보면서..학실히 요즘엔 돈있는 사람이 돈버나부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빨리 일하고 집에 가야지 게시판에 도배하다 시간 다 갈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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