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sqcclub (*^^*깁*^^*) 날 짜 (Date): 1999년 12월 3일 금요일 오후 10시 48분 59초 제 목(Title): 열쇠고리 십자수로 맹근 열쇠고리를 이쁘지도 않은 애덜한테 줄라구 시간을 내서 이대 앞에 가서 재료를 사 왔다. 생각보다 재료비가 만만치 않았다. 근데 더 큰일인건..... 내가 갖고 있는 도안들이 그 크기에 안 맞는다는거다. 억지로 맞추려해도 도안이 너무 커서 수를 놓고나면 실들이 삐져 나올지도 모른다는거.. 힛~ 벼르고 별러서 사 온건데.. 제대로 나오지 않을것 같아 너무 안타깝다. 그래도 그걸 받구 기뻐서 폴짝 뛸 애덜 모습을 상상하면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은 드는데.. 혹 그거 받구 "이게 모야.. 핏" 이래버림 어떡하지?? 그랬단.. 니들은.. 주그미야.. (갑자기 쭈꾸미 먹고 싶다.. 쩝..) 삼일간의 야근.. 지겹다. 그래도 오늘 고생하면 앞으로 이틀은 퍼지게 잘 수 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