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goldth (금니) 날 짜 (Date): 1999년 10월 30일 토요일 오전 08시 04분 54초 제 목(Title): 체육행사를 하면서.. 원래는 전사적인 체육대회가 있을 예정이었는데 요즘 회사가 싱숭생숭해서리 끝나고 집회할 염려가 있다해서 기냥 처단위 행사루 바껴따.. 그래서 회사 뒷산 한시간만에 등산하고.. 추운데 쪼그리구 밥먹구.. 실대항 족구를 해떠래따.. 물론 주멤버들은 건장하구 운동두 잘하는 남.자. 직원들... 여자직원은 폼으루 한명 들어가서 공이 오믄 이리저리 피해다니다가 서브차례 오믄 예의상 서브한번 너주고.. 나머지 여직원들은 춥다구 옷 뒤집어서 모여가꾸 보구이꾸.. 나는? 물론 매우 튼튼하고 건강한 관계로 선수루 나가서 공 욜씨미 써브너따.. 상대편 선수는 네트두 몬 넘기는데 난 홈런나올까봐 넘들 넣는 곳에서 힘쎈티 안낼라구 살살 쳐따.. 근디 내가 티안낸다구 사람들이 모르남.. 단숨에 알아부러따.. 내다리 아톰다리라는거.. 흑~ 더이상의 내숭은 엄따.. !.! 회사라는 사회속에서 여자는 수도 적고 특히나 이런 체육행사에서는 더 사그러들기 마련이다.. 그립다.... 초딩.. 중딩.. 고딩의 체육행사가.. 구지 몬하면 옛날에 열나해떤 삼팔선... 7발뛰기... 개뼉다귀... 모 그런거라두 해써쓰믄 좋았을텐데.. 담번엔 시도 한번 해봐야게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