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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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sqcclub (*^^*깁*^^*)
날 짜 (Date): 1999년 8월  2일 월요일 오후 07시 33분 30초
제 목(Title): 물에 잠긴다...



여의도 둔치..
물에 잠긴지  조금 됐다.
지금은 얼만큼 잠겼는지 모르겠다..
좀 있다가 가서 봐야겠군..
이러다 한강 못  건너가는건 아니겠지..
집엔 들어가야 할텐데..

걱정이군..
토요일에 출근하면서 창문을 1/3쯤 열어놓구
수원에 갔다가 오늘 바로 출근을 햇는데..
아무래도 침대가 다 젖었을것 같다.
오늘은 오랜만에 바닥에서 자야겠군.. 힛~

미욱이나 명진이네 집 쪽엔 아무일 없겠지?
매해 비만 오면..  
집 잠기고 지하철 잠기고 둔치 잠기고..  다리도 응塑璲�..
뭐하는 건지..

오늘 집에 갈때 무지한 교통지옥이겠군..
그래도 집을 잃은 사람의 고통에 비하면 그런건 아무것도 아니겠지..

집에나 가면 좋겠다.
비도 그만 오구, 바람도 안 불구...  그럼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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