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chiry (치.리~) 날 짜 (Date): 1999년 6월 9일 수요일 오후 03시 12분 21초 제 목(Title): 여자만 사치? 얼마전에 남자친구랑 되게 싸운 적이 있다. 의견 차이... "옷뇌물" 사건... 옷뇌물 사건을 저지른 여자의 허영심과 그 허영심으로 인해, 한 남자의 인생이 망쳐졌다는 거다. 그 남자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서 그 자리에 올랐는데, 그런 옷하나 때문에 그 남자 인생을 망치냐는 거다.. 물론 그 부인이 잘못을 저지르기는 했지만, 난 둘 다에게 책임이 있다구 생각한다. 그 남편두 아마 아내의 그런 면을 잘 알구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절때 "청렴결백"인 사람이였다면, 아마두 아내는 그런 생각조차 못했을 것이다. 아내가 그런 행동을 해두 묵인을 했다거나, 본인 스스로도 그럴수도 있는 일이라구 생각했다거나 하지 않았을까 싶다. 무조건 노는 아내들이 할 일이 없어서... 라구 생각하는 건 정말 화나는 일이다. 글구 여자들이 옷사구 보석사구 하는데 너무 사치가 심하다구 꾸짖구, 그런 여자들을 무조건 나쁘게만 이야기 하는 남자들.... 여자가 사치하는 금액은.. 내가 보기엔 남자들이 술집에 뿌리는 돈보다는 더 저렴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단지 남자들은 술집에 갔다오면 표가 안나는 거구, 여자들이 달구 다니는 사치품은 표가 난다는 것... 그뿐이라구 생각한다.. 화난다... 내가.. 여자라는게.. 글구 그런 말들을 듣고 살아야 된다는 게.. 정말 아줌마 되기 싫어진다... 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