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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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Sookcs (라스베가스)
날 짜 (Date): 1996년04월05일(금) 19시10분03초 KST
제 목(Title): 첨으로...



실은 첨으로 이 보드에 글을 올리는 거다...

나두 한 번 올려 봐야지 했지만, 오늘에서야 오게 된 거 같다.

4월이다. 이젠 완연한 봄이 느껴지는 그런 4월....

친구들의 모습속에서 그리고 햇살마저도 따스하게 느껴지던 그러한 하루였다....

오늘을 어떻게 보내면 잘 보내면 잘 보냈다고 소문이 날까했는데, 그러고보니..

하루가 잘도 간 하루였다.요즈음은 그렇다....하루가 하루같지 않게 너무도

짧게 느껴진다...뭔가를 위해서 시간들이 가는지도 잘 느끼지 못하게.....

그러면서 삶의 무게라는 단어가 자꾸 내 옆에서 벗어나질 않는다.그러면서

점점 나에게 다가오는 역할 내지 책임감들이 두려워지기두 한다...

내가 믿고 의지하던 사람들이 약해져가고, 내개 의존하는 모습들속에서 내가 있어야 

할 곳을 느끼지만, 그만큼 내 삶의 무게가..나만의 내가 아니기에........

에고.....첨으로 올리는 글이니까....잘 써야 하는데....

말이 두서가 없고 서투르다..... 담부터는 잘 써봐야쥐......

잘 살아보세!!!~~

        첨으로 글을 올린...청파골 Sookcs....^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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