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worship () 날 짜 (Date): 1996년04월02일(화) 21시52분43초 KST 제 목(Title): to. stalet. 여자에게 화장이란... stalet님이 쓰신 글의 맨 마지막 부분에 대한 저의 의견입니다. 음. 사실 애교없는 여자는 향기없는 꽃과 같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그것이 세뇌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건 마치 '믿음직하지 않는 남자는 싫다.'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 '남자들의 이기심이다'라고 말을 하시면... 음. 그건 어느정도 맞는 말이기 때문에 할 말은 없지만. 아무래도 애교없는 여자보다는 애교있는 여자가 좋은 걸 어떻하겠습니까 ? (물론 시도때도 없이 아무에게나 그러는 여자는 싫다.) 그리고 '미인은 소박을 맞아도, 음식 솜씨 좋은 여자는 소박을 안 맞는다'에도 저는 동의합니다. 사실 사람은 대하기 편하고 자신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을 사람은 좋아하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어른들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결혼 후 2년이면 낭만적 감정은 사라지고 정과 편함이 남게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미모보다 오히려 직접적인 음식솜씨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물론 왜 여자가 요리를 해야하느냐고 물으면... 뭐. 꼭이라는 필수성은 없지만, 단지 난 내 아내가 해 주는 밥을 먹고 싶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군요.(물론 가끔은 나도 요리할 수 있음. 요리는 의외로 재미있다!.) 참고로 여기서 제 지론을 이야기하자면 '얼굴이 예쁜여자는 미워할 수 있어도, 마음이 예쁜여자는 미워할 수 없다!' '자고로 여자는 예뻐야한다.' 여기에도 저는 동의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그럼 어떤 여자가 예쁜가하는 것인데, 여자의 미는 외모에만 있지 않습니다. 마음 씀씀이, 말투하나, 행동거지... 이런것들이 어쩌면 더 여자를 아름답게 하지요. 제가 읽은 글중에는 '여자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줄 아는 남자는 행복하다'는 글이 있습니다. 여자는 여자다울 때, 그리고 남자는 남자다울 때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 <<worshi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