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1999년 1월 29일 금요일 오후 01시 22분 29초 제 목(Title): 뽀드득...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기 위해 아파트 현관을 나서는순간... 차 위에 소복히 쌓여있는 눈이 그렇게 이쁠수가 없었다. 특히나.. 모나고 각진 철판으로 되어 있는 차가, 눈을 뒤집어 쓰고 있으니까 완전히 장난감 같았다. 뽀드득... 길에 내려서는 순간 발 밑에서 울리는 소리가 나를 배시시 웃게 만들었고, 출근해야 한다는 사실을 잠시 잊구선,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어느차 위에 쌓여있는 눈을 한움큼 쥐고서는 쪼물락 거렸다. . .빨개지는 내 손바닥...히히.. 눈때문에 출근길이 많이 혼잡했었다는 친구의 메일을 받았지만, 햇살에 반사되어 새하얗게 빛나고 있는 눈을 볼때는, 그저 아무 생각도 없었다. 근데, 지금 하늘을 보니까 너무나 파랗다. 마치 지난 밤에 내린 눈은 자기가뿌린게 아니라는 듯 시치미 뚝 떼고 있는 듯한 모습이라니..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