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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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1998년 8월  4일 화요일 오전 08시 18분 27초
제 목(Title): 빵꾸난 하늘.. 축축한 우리들..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내다 보니까 장난이 아니었다.

마구 쏟아지는 비를 보며 오늘도 출근해야 하나 한숨부터 나오고,

그래두 남의 돈 먹구 살아야 하니까 나가야 한다는 의무감에 집을 나섰는데,

그래두 집을 나설때는 잠시 하늘이 진정을 하고 있었던거 같더니만,

사무실 근처 지하철역을 나설때 밖을 내다보니까

가슴이 무너지는거 같았다.

세상에... 하늘이 미쳤나벼.. 

이성을 잃어버린 하늘이 무지막지하게 물을 뿜어내고 있었다.

이세상 사람들에게 무슨 억한 심정이 있길래...

한풀이 하듯이 비를 내리는지...

하늘의 한풀이 덕분에 우산을 쓰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안쓴거랑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되고 말았다.

나뿐만 아니라, 깁스도 쫄딱 맞았다구 찝찝하다고 하는데...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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