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1998년 5월 18일 월요일 오전 08시 19분 46초 제 목(Title): 전산인 한마당을 다녀왔는데... 토요일.. 하필이면 그날 비가 추적추적 내릴껀 또 뭐야... 그래서 그런지 후배녀석들이 준비해놓은 행사를 제대로 치르지 못한거 같다. 강당도 다른 과가 이미 점령을 해버린 상태라 빌리지도 못하고, 서관 220호 강의실 의자를 밀어놓고 거기서 게임 2개 한 후 바로 파전 부쳐먹었다. 완전히 먹자판.... 김밥에... 음료수 ... 선배라고 챙겨주는 후배들이 가져다주는 음식들에 배 터지도록 먹고 소화가 안되서 집에 가서 소화제까지 챙겨 먹고... 95학번이 벌써 졸업 사진 찍었댄다. 95학번이... 세상에나... 95학번 들어왔다고 같이 총 MT 가서 날밤 새면서 놀던게 바로... 일주일 전 같은데..(아마 그때 핑X가 술 많이 먹고 밤 새도록 주절주절...) 정말... 그랬던게 눈 앞에 삼삼하구나... 아이고... 이러다가 또 추억에 사로 잡혀서 현실감각 잃어버릴까 걱정이다. 세월은 참으로 무심하게 빨리도 지나가버리고, 그 속의 인간(? 난 이 말만 나오면 괜히 빨간줄 쫘악 긋고 싶다...)들은 시간따라 질질 끌려가는 그런 느낌... 힛.. 헛 소리 그만하구 일이나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