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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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1998년 4월 20일 월요일 오후 06시 55분 45초
제 목(Title): 디카프리오..



74년생... 그러니까 나이는 나랑 동갑....

왜 그리 매력 덩어리인지 모르겠다.

아직은 세상에 찌들어보이지 않는 신선함이랄까..

어제는 타이타닉을 봤구...

그저께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봤다.

로미오와 줄리엣.. 내용이야 너무나 유명한거라서,

뭐 그저 그러려니 하고 생각없이 시간이나 때우려구 비디오를 빌려왔는데,

세상에.. 그거 보면서 그렇게 울다니...크크..

그것도, 라면을 삶아서  tv 앞에 앉아 입에다가

라면 가락을 집어넣으며 봤는데,

디카프리오가 줄리엣의 무덤으로 들어가서 허무하게 걸어가는 

그 장면에서부터 시작해서 질질 거리구 말았다.

입에는 라면을 물고 있었는데...쿠쿠...(좀 지져분한가..)

어제는... 큰 화면에서 물론 그래픽으로  그린 그림이지만

시원하게 트인 장면을 보면서 디카프리오에 넋이 나가 있었다.

옆에서 같이 앉아 있는 사람은 전혀 안중에도 없었구..

아무래도 이 열병(?)이 오래갈거 같다는 생각이 든당...

호홋.. 이 나이에 주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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