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1998년02월26일(목) 12시42분08초 ROK 제 목(Title): 3월이 오면... 3월... 무언가 새로운게 시작되고, 나에게는 무척이나 기쁜 날이 있는 달인데, 올해 3월은 그 반대로 내 눈물을 쪼옥 빼놓을꺼 같다.. 무엇보다.. 지난 23년 동안 내곁에서 나를 못살게 굴던, 그러나 너무나 착하고 귀엽기만한 동생이 공군장교로 입대하게 되고, 또 지난 1년 동안 나에게 삶의 기쁨을 가져다주던,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이 대구지점으로 발령이 나서 얼굴 보기가 무척이나 힘들어진다는거다. 그 동안 더루 놀려먹으며 염장지르기도 했었는데, 아무래두 그 벌을 받는거 같다.... 하는 일이 섬유와 관련된 일이라 대구로 가는 거 자체는 그 사람 발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은 되지만, 이제 입사한지 1년 된 사람에게 지방으로 발령을 턱 내놓고, 거기서 생활할 대책도 없다는 사실에 너무나 화가난다... 거기서 살 방 한칸 마련해야 하고.. .... 이제 난 한꺼번에 소중한 두 사람을 멀리 보내야 하는데... 잘 버티어 나갈수 있을지 불안하기만 하다.. 나에게 있어서 3월은... 순식간에 잔인한 달이 되어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