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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PoemAndI (니 나)
날 짜 (Date): 1998년02월21일(토) 13시17분51초 ROK
제 목(Title): 8월의 크리스마스


지난 일요일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랑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았다.

피카드리에는 표가 없었기 때문에 브로드웨이에서 봤는데 사람도 많지

않았고 난방도 잘 안해줘서 인지 좀 추웠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뚜렷한 이야기 전개식이 아닌 이미지 혹은 장면 중심의

영화다. 극중 한석규가 자신의 죽음을 인지하여 괴로워하는 장면, 죽음을

대비하여 남겨진 사람들에 대해 배려하는 모습이 대사가 아닌 장면,행동으로

표현된다.

자신대신 사진관을 운영해나갈 늙은 아버지를 위해 세심하게 기계작동법을

써놓고 뻣瑩坪�  � 찍어 놓은 장면, 동생과 함께 수박을 먹는 장면, 친구와 술에

취해서 길거리와 파출소에서 주사하는 장면 등등..

심은아는 정말 예쁘다. 세련미와 성숙미보다는 청순미가 주는 아름다음이다.


영화는 영화같지 않은 현실성( 즉 꾸며낸 이야기라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는)

으로 잔잔한 여운을 남게 한다. 추억이라는 이름의 잊혀지지 않고 고이간직

되는 순수한 사랑, 앨범속의 사진같이 지나간 모습을 마주하게 되면 어느덧

가슴속 깊이 숨어있던 기억이 가슴 복판으로 윱母� 올라와버리는 그런 추억이

이라는 이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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