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1998년02월20일(금) 07시53분45초 ROK 제 목(Title): 속상해 죽겠다. 어제 대전에 계신 분께 전화를 거느라, 공중전화에서 수첩을 펴 놓고 전화를 했는데, 이 밥통같은 벨라가 세상에... 그 수첩을 그대로 공중전화 부스에 놓고 와부렀다. 그 사실을 알게된건 밤 11시가 훨씬 넘은 뒤....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인데, 비도 질척 거리고 오고 어른들 아시면 뭐라고 욕 먹을꺼 같아서 오늘 아침 새벽같이 나가서 봤는데, 수첩이 없는거다. 거기에는 내 친구들 전화번호가 전부다 적혀있는데 말이다. 정말... 내가 왜 그렇게 멍청하고 정신 없는 중생인지 신경질나 죽겠다. 바보팅... 정말 바보팅이다... 그걸 주운 사람한테는 전혀 돈 될꺼 하나 없는데... 단지 찜찜한건 내 친구들 연락처가 거기에 모조리 다 있다는거... 그게 찜찜... 힝힝.. 야들아.. 나 우짜면 좋노... 벌써 치매인가보다. 눈앞에 수첩을 두구서 그냥 나온 여자가 도대체, 뭘 할 수 있을까 싶구.. 미치겠다..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