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Raphaela ( ~(c)) 날 짜 (Date): 1997년12월30일(화) 18시05분04초 ROK 제 목(Title): now.. 회의실에서 노래 소리가 들린다 IMF 어쩌고 하면서.. 올해는 검소하게 보내자고.. 떡볶이랑 튀김이랑 순대랑 족발이랑..등등 사가지고 와서.. 방금 먹었다 70여명이나 되는 6층 식구가 모두 한 자리에 모여..으흐흐.. 난 간단하게 1차만 먹고 나왔다 막걸리만 아니였어도.. 이렇게 목마르진 않았을 텐데... "이제 집에 가는거 아니야?" "무슨 소~리~~. 아직도 1시간이나 남았는데.." "치.. 다른 회사는 먹고 그냥 간대던데.." 그렇다고 일을 할 수는 없고.. 그래서.. 오늘 벌써 2번째로 여기 키즈에 들어왔다 사무실 분위기가 영~ 아니.. 크리스마스 지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메리크리스마스..' 어쩌고 하는 노랠 부르고 난리야 "저 사람 오늘 2차 가겠구만.." 사람들이 회의실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한다 젓가락가지 두드리는건 아닌지..원.. ..그래도.. 올해는 연말 분위기가 안 난다 아쉽지도 않다 그냥.. 빨리 쉬는 날이나 왔음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