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elfinky (핑키~) 날 짜 (Date): 1997년12월19일(금) 13시58분51초 ROK 제 목(Title): 여자라는거.. 어쩔 땐 좋은 거도 있어... 팀에서 여자 한명이구... 층에서는 두명... 그럼 공주가 될라나?.. 첨에는... 그 공주라는게 넘 싫어따.... 그래서.. 이 남정네들 틈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라는 생각으로... 지지 않으려고(?) 노렸했다... 그 결과 나보다 3개월 늦게 들온 남정네하고도 싸웠었다. 여자가 왜 그러냐구...... 팀원의 생일을 챙기구.... 커피를 사다놓구.. - 울 팀에는 사무 여사원이 없다...- .... 먼저 있었던 여자 선배가 하던 일이었다. 그게 너무 싫어서 꼭 남자동기들을 데려가고 사온 뒤에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알아서 가져다 머그라구.. 팀원 생일이라구 케익 사러 가면서 너무 싫어서 울었던 적도 있따. 그런데... 얼마전에.... 나와 많이 싸웠던 그 남정네가 그런다. 핑키... 많이 달라졌다구.. 예전의 자신감이나 당당함이 없어진거 같다구... 눈물이 핑 돌수밖에.... 그렇다.... 이제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자리에 안주할려고 했던거다. 분위기에 져버린 내가 미울따름이다.. 이번에 울팀에 떨어진 일이 있따. 전국소방본부의 시스템 작업.. 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 남정네동기덜이 다 하지만. 나느... 여자라는 이유로.... 남정네들하고 1주일넘게 차 타고 다니면서 그 남정네들하고 같이 여관에 들어갈수 있냐는 거다.. .... 왜 이렇게 됐는지.. 남자로 태었났었으면 하고 생각해 본다.. 그랬다면..... 어땠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