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1997년12월02일(화) 12시56분08초 ROK 제 목(Title): 눈 왔다는데... 서울에는 눈 안왔다. 오늘 아침에 목포에서 온 전화를 받았는데, 그곳에는 눈이 하얗게 쌓였다나..뭐라나.. 지금 창 밖은 눈이 아닌 눈부신 햇살이 가득 내리쬐고 있고, 점심 잔뜩 먹은 나는 따뜻한 햇살 밑에서 노곤한 기운을 없애느라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12월... 작년 이맘때쯤이면 기말 고사 준비한다고 괜히 맘만 불안해 하고는..공부는 안하구 친구들한테 카드 보낼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올 12월은... 어떻게 보내게 될런지.. 무지하게 궁금해진다. 맘 편하게 보낼 수 있었음..좋겠다. 걱정 없이... 내 맘대로 된다면 좋겠는데...히힛... 하얗게 눈이 덮인 ... 그리고 아무도 밟지 않은 산의 정상의 모습이 눈앞에 아련이 그려지는...오후... 쩝...이러다가... 졸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