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elfinky (핑키~)
날 짜 (Date): 1997년11월26일(수) 09시38분03초 ROK
제 목(Title): 다시 쓰는 "술에 취해서.."





>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거나 음성을 남기는 사람들은...
>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걸까??

   전화를 하거나 음성을 남긴다는 건 뭔가 할 말이 있어서겠지.   아니면..
무지하게 외로운데 옆에 아무도 없다거나...
   누구에서 말할 사람이 필요할때...

> 그게 참 궁금했다.. 지금도 궁금하고.

   깁~도 한 번 해봐... 술 마시고 한번 전화해서 말해봐..   음성이나...
후훗..

> 술기운을 빌어서 그간 못 했던 얘기를 한다고 하는데...
> 왜 그러는지.....

   음... 내가 모 꼭.. 예전에 술 마시면 음성을 남겼다고   여기서 밝힐 수
는 엄찌만..쩝~
   술기운을 빌리는건 사실인거 같어..
   물론 그냥. 외로움에 이 사람 저사람한테 남기는 거 말구..
   정말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사람에게....

> 난.. 술기운으로 이상한 말 하는 사람들.. 정말 싫다.
> 평소에 괜찮다..생각했던 사람이라도 한번 그런 모습을 보면..
>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보이고 절대로 친한척하기가 싫다.

   음메나... 나도 조심해야 겠는걸?.. 홍홍..   깁~이 무슨 이상한 말을
들었는 지 모르게꾼...(혹쉬 러브스토리?)
   정말이지 술꾼으로 찍힐 거 같지만..
   나도.. 술 마시고 조금 아니 많이..정신이 이상야릇해 질때쯤이면...
   회사 선배한테 시비도 걸지... 나 그때 많이 속상했었다고...
   (물론.. 깁~이 들은건 그런 이야기가 아닌거 같지만...)
   그 선배가 나중에 그러더군.. 몰랐었다구.... 미안하다구.. 후훗..
   사실.. 아직도 쑥스럽긴해... 내가 왜 그랬었나....

> 그런 사람이.. 2명이 있다.
> 그런 전화/음성 받은 이후로.....
> 참 어색하게 지내게 됐다.
> 그들도 어색하고.. 나도 상대하기 싫고..

   술 마시고 무작정 아무 이야기나 내 뱉고 싶은데로 내 뱉는 사람이라면
정말 문제가 있을 거 같어..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 사람이 얼마나 어렵게 그 이야기를
   꺼냈을까 정도... 조금은 생각할수 있지 않을까..

> 그런 행동을 하고 나면.. 남들이 취해서 그랬으려니..하고 생각할 줄 알고
> 그러는걸까?
> 정말로 취해서 자기한 행동을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 대부분은 자기가 어떤 행동을 했었는지 다 기억한다.....
> 그러면서 그런 일을 왜 하는건지?

   술 마셨으니까 그러는거지.. 모..... 필름이 완전히 끊긴 사람도 간혹
있지만... 그래. 사실 다 기억하는 거 같어.. 희미하게 나마..
   그땐... 그 술 마신 사람이 더 창피한거 아닌가?..
   푸히~... 정말 창피하게따. 흐~

> 알콜만 들어가면 자기 감정을 콘트롤하지 못하는건.. 뭔 이유때문인지..
> 그러면서도 주체 못할 정도로 술을 마시는건 뭔 이윤지...

   요즘도 가끔씩.. 난..... 주체 못할 정도로 마시고 싶어..   비가
오니까..... 그리고............
   마구마구 웃다가도..... 너무 서러워지기도 하고...
   아직 걸려있는 사진을.. 언젠가는 떼야지.. 생각도 해보고..
   무슨 이야기 하는 건지 원..

> 정말.. 알 수 없는 세상이군...

   마져.. 알 수 없는 세상이긴 해...   그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도
알 수 없는 사람들 아닐까..

오늘 아침에 지각을 했어. "10분만"이 1시간이 될줄이야..
왜.... 늦은 날엔 신호등을 다 걸리면서 버스는 달리는 걸까..
정말이지 파탄 스러운 나의 모습이야...

깁~
잘 지내지?....

 ********************************************************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그리하여 그와는 언젠가 헤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그 사랑은 가혹한 형벌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 사실을 깨닫고도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터뜨리는 사람이 있다.
  .......................................    elfinky 핑키 ~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