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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goldth (금니)
날 짜 (Date): 1997년09월11일(목) 16시39분57초 ROK
제 목(Title): [Re] 자리를 옮기구 싶다.



 벨라야 내 이야길 해주께..
 나두 니랑 같은 전산실의 따까리란다.. 
 근디 말야 나는...
 복장검사두 받구...
 근태점검두 바더..
 근태 점검은 모냐구??
 불시에 출근하구 들어오는 길에 떠억 버티구 있어서
 출근한 사람들 이름을 적게 하는 거쥐..
 그래서 7시 30분이 되면 따악 걷어서
 거기 이름 없는 사람 체크해서 두번 이상이다 그르믄
 가벼운 징계까정 먹는단다..

 글구 싱경질나서 기냥 전화 돌려주었다구??
 우리는 요즘 전화예절 모니터링 하구 있어서 화두 몬내..
 100점을 만점으루 항목마다 몇점씩 두어서 깎는ㄴ거쥐..
 그 항목이 모냐믄 말야....
 '감사합니다 어느 부서 아무갭니다' 라구 말해야하는데
 그중 한개 빼묵으면 3점 두개 빼묵으면 5점 감점..
 너무 빨리 말해서 상대가 몬 알아들어두 감점
 상대보다 먼저 전화끊어두 감점
 3번이상 울려두 안 바더두 감점...
 그 항목을 보고 있노라믄 전화를 없애버리구 시플 정도야... 헐헐~
 
 그래두 이 금니는 꾸꾸시 잘 댕기구 있다..
 지하철 야그를 했덩가...
 나두 그거 만만치 아너... 흑흑~
 지하철 안에서만 1시간 10분을 버티는데
 워낙에 잠이 모지라니까 아주 개운하게 
 모질라는 잠 다 자구 나와..
 며칠 전에는 어떤 아줌마가 몸으로 마구 밀어제끼다가 
 팔꿈치로 내 머리통을 공격까지 하더군...
 그래두 굴하지 않구 한번 눈에 힘 빠악 주구 쳐다본 담에
 다시 자써.... 히~
ㅣ너는 좋겠다.. 잠자는 거 추한ㄴ가 그런거까정 생각하다니..
 난 그런거 생각두 몬해... 히히~


 어때.. 내 야그 들으니까 니는 행복하게 댕기는 거쥐???


 힘든 시간이 지나면 아마도 모두 알아줄꺼야..
 글구 조금 더 좋은 자리를 볼 수 이쓸꺼구...
 그러니까 기운내...
 니는 잘 할꼬야...



 언제 끊어질 지 모르니까 이젠 마무리 지을래..

 그럼 안농~



 꼬랑쥐 : 학교 앞에 벨라벨라 라는 까펜가가 생겼더라...  

        혹시 네가 아는 사람인가.. 아님 넌가...
    
       그거 보구 혼자 마니 웃었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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