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1997년09월11일(목) 07시47분01초 ROK
제 목(Title): 하마터면...



오늘도 아침 일찍 동생이란 집을 나섰다.

지하철 타고오면서 우리는...공부한다고 각자 책을 꺼내들기는 하지만, 종국에는

어느새 머리 맞대고..쿠울~~~~~~

하여튼... 그렇게 푸욱 자다가 종로 3가 역을 지나친게... 2번이나 된다.

머...내 동생은 혼자서 그렇게 자다가 영등포까지 갔다니까..말 다했지만...

오늘도... 자다가 깨보니까..종로 3가라고 하는거다.. 아직 지난 것이 아니라,

다음 정차할 곳은...어쩌구 하면서 방송하는 소리였기에...무지하게 다행이었지요.

비몽사몽...비틀비틀... 그래도 오늘도 무사히 잘 내렸다는 생각에

흐뭇해하면서... 둘이 손 잡구 마주보면서..히히덕...

긴 시간 지하철 타는거 만큼 지겨운 것도 없다. 밖이 내다 보이길 하나..이거야 원..

전에는...우리 집에서 공항까지 5호선을 쭈욱 타고 가는데...이건 아무리 잠을 자도

한도가 있지..자다가 깨어보면 아직 멀었고..하여튼 온몸이 배배 꼬이는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쩝..근데... 차 속에서 잠 자는거...그거 추접스러운건가요??

그냥...얌전하게 목 떨구고 자면 남 보기에도 그렇게 흉하게 안보일꺼 같은데...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