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kmbyun (Fairy) 날 짜 (Date): 1997년09월07일(일) 02시35분09초 ROK 제 목(Title): 너의 소개팅. '너의 결혼식'이라는 노래가 예전에 있었지? 윤 종신이 부른....대학교 1학년땐가 들은 거 같은데.....오늘 꼭 그 노래를 부른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 오늘 소개팅은 잘 했니? 재미있었는지 모르겠다. 소개팅한 날마다 나한테 전화해서 잘 안됐다고 불평아닌 불평을 했었는데, 오늘 통 연락이 없는 걸 보면 파트너가 맘에 들은 것 같구나..... 널 알게 된 이후 너가 선보거나 소개팅할 때마다 가슴속에 무슨 걱정거리라도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 잡혔는데 유난히 오늘따라 매우 심했어. 아침부터 책상에 앉긴 했지만 머릿속은 온통 너생각만으로 가득 차서 음.....후훗~ 생각해보니 오늘은 일한게 아무것도 없구나... 예전부터 결심했었지. 너가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속에서 헤매이다가 결국은 너의 그늘이 되어준 나에게로 다시 올거라는 생각으로 영원히 널 지켜보며 기다리겠 다고. 근데..... 정말 이렇게 지켜보기만 하다가 그만 너가 영영 떠나갈 거 같애. 유독 오늘 그런 느낌을 심하게 느꼈어. 사람에겐 '예감'같은 것이 있다잖아.... 오늘 그런 예감을 강하게 느끼는 걸 보면....혹시라도......오늘 만난 파트너가 너가 그렇게도 애타게 찾던 이상형의 남자가 아니였는지........?? ........... 후훗~ 내가 생각해도 내가 참 한심하지? 좀 active하게 대쉬하면 되잖아! 이런 생각도 해보고....아니야...걘 결국 나의 곁으로 다시 돌아올거야....라는 생각도 해보고....... .......... 아무튼.......... 오늘 너무 괴로왔다. ~~~~~~~~~~~~~~~~~~~~~~~~~~~~~~~~~~~~~~~~~~~~~~~~~~~~~~~~~~~~~~~~~~~~~~~~~~~~~~~ Virtual Reality, Cybersex, Dreams come true! On the oher hand, many people are starving to death somewhere. The World of Confusion, The Age of No God! From now onwards, what will you live depending up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