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redgirl (나 리~) 날 짜 (Date): 1997년07월15일(화) 15시02분33초 KDT 제 목(Title): 조카란...애물... 울 언니가 조카 영주를 우리 집에 맞기기 시작한지.....10개월이 되간다.. '엄마' 한마디도 못하던 이노무(?) 자식이 이젠 이모 알기를 우숩게 알고.. 잘 알아 들지도 못할 말로 마구 댐빈다..'우씨..알랴 짜라 ...때찌..밈미..' 도대체 무슨 말일까..암튼 ..화가 나서 ..맴매하는 시늉 까지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요녀석과 전쟁... 세수시키고 '치카치카' 시키고 나서는.... 이녀석하구 밥을 먹는데...짜식이 내입에 밥이 들어가면 위의 저 주문을 마구 외운다...지 밥안주구 내가 먹어서 그런가..? 하여튼 22개월 밖에 안된 놈이 나를 무지 욜받게 하기도 한다. 한대 쥐어 박구 싶어두...쪼만한 것이 내눈치를 살피다가..욜받은 거 같으면.. 궁댕이를 무릎위로 들이 대며 내무릎위에 앉아서 마ㅓ구 웃으며 아양을 떤다.. 근데 오늘 내가 우리 조카랑 놀다가..잠깐 신문 보구 있는 사이에 . 지 반바지를 밟구 미끄러져서 테이블에 '쿵' 하고 박았다.. 자지러지게 울고 났더니 통통한 볼에 퍼런 멍이 떡하고 생겼다.. 난 너무 미안하고 속이 상해서...내가 막 울어 버렸다.. 그랬더니 이녀석이 '이찌(이녀석은 이모를 이찌라고 부른다..)...뚝..라쀼로아...' 하고 오히려 나를 달래려 한다.. 홍홍.. 눈물이 더 흘러내린건..짜식이 날 ㄴ너무 감동시켰기 때문이다... +++++++++++++++++++++++++++++++++++++++++++ 눈 감으면 느껴지는 그러나 눈 뜨면 사라지는 향기있는 바람이 되고픈.....나 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