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moosim (!@#$%^&*()) 날 짜 (Date): 1996년01월17일(수) 11시48분20초 KST 제 목(Title): [re] 유리 사랑해? 홋홋! 이 차가운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감동 스토리군여. 오.....아직두 그런 순정파의 남학생이 이 땅에 존재하구 있따니.... 근데..한가지 궁금하당...보니까니..그 남학생이 유리라는 여학상을 죽도록 쫓아다니는거 같던뎅 지금은 어떤 상황일찌가여. 히히..그 정도의 순정에 안 넘어갈 요자 없을꺼야...:) 그러고보니 작년 생각이 나네여. (그러고보니 울 학교에 인재(?)가 많은가벼...이런 소설같은 일이 가끔 일어나는거 보믄..) 작년에 친구랑 집에 갈라구 내려오는디...길 바닥에 하얀 종이들이 쫘르륵~~ 붙어있는거여요. 첨엔...머..디스코텍 또 새루 개업했거나 학교에서 무신 행사한다구 붙여놓은거겠찌...했는데...자세히 보니까니.'난 XX 를 사랑한다 !' 고 써있는거여여. 그건 까페이름두 아니어꾸 연극 제목두 아니어꾸 어떤 모 학교의 남학생의 실제상황이었던 것이었어여. 그거시 아마도 '노래찾기' 레코드 가게까정 붙여있었던걸루 기억되네여. 레코드 가게까정 거리라믄....진짜 장난이 아닌건뎅... 흣흣....이런 왠 드라마에서나 보던 일이냐...하며 가슴이 징하기두 하구 재밌기두 하구... 후후...살다보면 가끔 그런 재미있고 깜찍한 일들두 일어나드라구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