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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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sqcclub (*수호천사*겦)
날 짜 (Date): 1997년06월10일(화) 22시48분01초 KDT
제 목(Title): 밤 10시 45분..


에 난.. 회사에 있다.
낼까지 끝내야 하는 일..
끝내야만 하는 일이 남아 있어서리..
우리 층에 지금 딸랑 네명 남아 있다.
저~쪽팀은 오늘 일 끝났다구 회식하러 후다닥 가 버렸구..
다른 팀들도 조금씩 남아 있더니만...
우리팀에선 나랑 내 동기랑 둘 남아 있구..
저기에 한명.. 또 저기에 한명..
딸랑 넷 남아 있다..

앗.. 한명이 갈라구 하네..

음.. 일은 대강 다 끝냈는데...
이렇게 죽도록 정성을 다 해 일을 해서...
내가 회사로부터 받는게 뭘까??
뭘 받을까를 생각하기보담은..
이런 불황속에서 회사를 살리기 위해 뭘 할까를 생각해야 하는걸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해도 난 너무.. 정성을 바친다..

아침에 7시까지 나와서 조금 놀다가 할거 없어서 일하구..
점심시간에도 일하구.. 저녁시간에 조금 쉬다가 다시 일하구...
으씽..  야근수당도 안 나오는데... 쩝~


동기가 갈 생각을 안 하는군....

한 이틀만 집에서 편하게 쉬면 좋겠당.....


ps) 밸러여,, 벨라야.. 나도 한 인간을 위해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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