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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oldth (금니)
날 짜 (Date): 1997년06월10일(화) 21시29분25초 KDT
제 목(Title): [Re] 노가다



 노가다를 했단 말이쥐.... 내가 그 노가다 하믄 증말루 할 말이 많쥐....
 나의 노가다 이야기를 하자믄... 말야말야...
 5월 마지막 전날루 거슬러 올라가야 혀....

 6월 5일에 이사를 함에두 불구하구
 울 경영정보실은 29일부터 짐을 싸기 시작했쥐...
 여느 가녀린 여인네두 아닌 나는
 빡쑤에 서류와 책을 하나 가득 담은
 상자를 안구 낑낑거리구...
 책상 나르는데 옆에서 거들구....
 (손가락 한개루... 히히~)

 이사날은 서서 일루 가라 절루 가라 방향잡구
 짐 정리하느라 황금같은 또 경건하게 집에서 묵념이나 해야하는
 6월 6일에도 회사에 나와서리
 더러븐 피씨 따끼..
 더러운 책상 따ㄲ끼...
 종이 딱쟁이 떼기...
 증말루 손에 먼지가 안 떠날 정두루 했쥐...

 휴일에 그래두 가만히 앉아서 회사서 일한 깁스두
 내 보기엔 호강한 거구...
 손이 시꺼매지도록 노가다를 했다는 뺑끼두 가소로움이다... 히히~

 일주일 간을 노가다와 싸운 끝에
 난 아주 깨깠한 사무실에서 일을 욜씨미 하구 있쥐...
 (그럼에두 불구하구 오늘 난 실장님께 찍혔다... 흑흑~)




 오랫만에 들어오니까 무진장 방갑다...
 인터넷 되는 회사에서 살고파라~~~




                      금니였음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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