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kumjiki (琴지기) 날 짜 (Date): 1998년 12월 3일 목요일 오후 08시 49분 56초 제 목(Title): 요즘 하루중 가장 기분이 좋은 때는 저녁 먹고 나와서 걸어 갈 때이다. 뱃속이 든든하니 찬 바람도 상쾌하다. 일주일 중 가장 기분이 좋을 때는 방바닥에 이불 깔고 누워서 자려고 할 때이다. 뜨듯한 방에서 사각거리는 이불속으로 쭉 뻗어 누으면 지금만큼은 행복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사각거리는 이불은 비단이불인데, 실은 내가 덮고 깔고 자는 이불이 비단은 아니다.) 느긋한 주말 오후를 즐기고 싶은데 통학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관계로 제대로 즐기지 못함이 아쉽다. * 내일 저녁에는 오랜만에 의자나 책상이 아닌 방바닥에서 잘 수 있겠군. - 琴지기. ------------------------------------------------------------------------------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이 이전과는 다르더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