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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haimin (이 해 민)
날 짜 (Date): 1993년12월09일(목) 22시59분54초 KST
제 목(Title): 가지가지 내용들...







에고 힘들다~~

소진이랑 약속 안하고도 집에 올때 같은 버스를 타게 되었다..

오늘 전산소에 늦게까지 있었던 이유가 크리라...히히..

아..며칠째 감기로 고생하고 있다..

오다가 소진이 보구 기다리고 하고 미놀 사먹었다...

이거 먹으면 좀 나으려나....

이거 아는 사람이 읽으면 되게 웃을지도 모르는 내용이다...

나두 웃어줘야지...


애들이 다 겨울 바람이 들었나~~

겨울 바람은 춥대요~~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 바람 때문에 꽁!꽁!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 바람 때문에 ~~

어디서 이 바람은 시작 됐는지~~
산 넘어인지 바다 건넌지
너무너무 얄미워~~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 바람 때문에 꽁!꽁!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 바람 ㎖문에~~
겨울 바람 ㎖문에~~




해민...



P.S. 오늘이 할아버지 제사인데...

엄만 내일로 착각하고 계셨다...

지금 당숙모들과 열심히 전 부치시구..국 끓이시구..떡 하시구..

집안이 음식 냄새로 꽉 찼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직...저곳엔 외국 농산품이 없다..

언제까지??

너무너무 걱정이 되어서인지...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인지...

아무도 이곳에서 논하지 않고 있군..

우리 쌀에 대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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