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Rabbit (양소진) 날 짜 (Date): 1993년09월28일(화) 02시01분07초 KST 제 목(Title): 헥헥헥..!! 에구 드디어 끝났다.. 후후.. 오늘 소리터 공연 와준 여러 친구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 말 하고 싶어요. 추석이라 다 내려가고 정말 얼마 안오면 어쩌나 걱정 많이 했거든요. 작년보다는 좀 수가 쭐긴 했지만 그래도 와주신 여러 학우들에게 심심한(안 짠!) 감사를 표합니다..(으아 이렇게 어려운 말을!!) 히히.. 한경아 뭐? 공개적 망신? 하하하.. 히히.. 뭐 속으론 좋았으면 서 내숭은!! 재대로 노래 불렀더라면 좋았을걸 그랬지? 아고고.. 정말 준비랑 많이 했는데.. 4시부터 리허설을 해보려고 했거던요.. 앰프랑 마이크는 공연 당일 처음 쓰는 거기 땜에 이거저거 좀 맞추어 볼것도 많은데.. 글쎄 4시에 화학과에서 세미나를 하겠다는 거예요. 4시에 끝내주겠다구. 으이그.. 어허게 어떻게 그럴수가 있죠? 2주전부터 강의실 빌려논건 다 어쩌고 교수님 한분 떡 오시더니 " 학생은 그렇게 배웠나? 교수가 잠깐 쓰겠다면 내 놔야지..!!" 하는데 미치겠더라구요. 으아... 하여간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리허설 한번 못해보고 시간도 약 40분 늦어지고 그렇게 됐어요. 죄송하고.. 정말 잘 하려고 했는데.. 히잉잉..잉잉.. 정말 준비 엄청 했단 말이예요.. 여름방학 어디한번 놀러도 못가고 이거마안~~!! 준비했는데... 흑흑.. 곳곳에 도사린 삑사리.. (그래두 지금 녹음한거 들어보니까 잘 부른거 같은데용.. 그쵸! 그쵸!!) 헤에... 하여간 감사합니다 여러분~~ :) 아참 피에스!! 헤헤.. 성용아 우리 정말 그렇게 잘했엉? 으히히.. 고럼고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