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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kumjiki ( 꿈지기)
날 짜 (Date): 1995년03월06일(월) 23시17분23초 KST
제 목(Title): 94들에게.



죄송합니다. 두자을 빼먹었군요.

전산 94 후배들에게.

95들이 무섭다, 예의가 없다, 등등의 말이 많은데,

저는 95들이 있는 자리에 94가 같이 있는 걸 별로 본 기억이 없군요.

93오룡이 오늘 열받았습니다. 왠지는 곧 알게 되겠지요.

선배로서, 새내기들에게 하는 말이,

"선배는 봉이다."라서 섭섭하더군요.

그래놓고 피하기는 왜 피하는지.

차라리 나처럼, "나는 그지라서 후배 뜯는다."라고 솔직히 말하지 :>.

술사주고, 밥사주고, 여자 후배에게 영화 보여 준다고( 남자 선배들 ),

선배가 되는 건 아니겠지요.

선배가 선배로서 대접받고 싶다면,

어떻게 대접해야 하는 지 정도는 가르쳐 줘야지 않을까요.

가르쳐 줄려면, 자신도 선배들을 선배로서 대접해 줘야 겠지요.

사람사귄다는 게  어려운 일이겠지요.

힘들면, 안보면 그만일까요.

왜 저는 대학생활에 대해, 인간관계에 대해, 세상에 대해,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94 선배를 못 보았을까요.

제가 관심이 없고, 노력을 안해서 못 봤기를 바랍니다.

...

물론 저도 94들에겐 못난 선배일 뿐이지만,

이런 거라도 말해 주는 게 

제가 아는 선배의 후배에 대한 도리가 아닐가 하네요.

끝으로, 계속 95가 이런 상태라면,

총 엠티는 포기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군요.

사정이 있어서 올해는 못간다는 편이 더 낮지 않을까요.

...

            무책임한 선배의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대학생이 이렇게 무책임하다는 것 또한 슬픈 일이지요.

                            ~@ 바람노래 @~

덧> 선배님들께서 보시고 야단이나 치시지 않을까 염려 됩니다.


나는 귤족이다.
하얀 그렌져가 없는 건 운전 면허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
내가 엄청 좋아 하는 과일 중의 하나는 밀감이라네.
압구정에 가지 않는 건 하숙집에서 멀기 때문이기도 하지.    `@ 바람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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