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juhan (+ 도 니 +) 날 짜 (Date): 1995년01월06일(금) 03시41분47초 KST 제 목(Title): 95학번이라..벌써 10년이 .. 95 학번 새내기들 이야기들을 하는것을 보면서 벌써 제가 서강땅에 발을 처음으로 디딘 때가 10년이 지났음을 알게 되었군요. 휴우...... 그당시엔 물론 전씨아저씨 덕(?)에 선시험 후지원이었고, 2.7 대 1 의 경쟁률을 자랑(?)하던 물리학과 면접시에 세줄로 입시생들을 서게하는데...꼭 그중에 한줄에 선 애들만 붙을꺼 같은 시답잖은 생각도 했었지요..:> 합격자 발표후, 합격증을 받으러 가선 다들 X-ray 한장씩 박게 하고, 추운 날씨에 발발 떨면서 학생증에 들어갈 사진을 찍느라 기다리다가, 차례가 되면 시퍼런 얼굴을 한채, 휴대용 칠판에 자기 학번 쓰고나선.. 무슨 죄수마냥 가슴팍에 들고 찍은 사진이 데학 4년을 줄기차게 쫓아다녔던 걸 생각하면 웃음이 나옵니다. :> 학생증도 요즘같은 빳빳한 카드형식이 아닌 서강대 특유의 무덤덤한 수첩형식 이었죠....:> 벌써 10년이 지났군요...강산도 변한다는....하긴 서강의 모습이 많이 변하긴 변했더군요....굴뚝도 지금쯤이면 헐리었겠구요.... 하지만 마음의 푸근한 안식처, 내가 나온 학교라는 긍지는 변하지 않더라구요 새내기 여러분! 작지만 알찬 서강에서의 새생활이 여러분에게 큰 보람을 안겨주었으면 하는것이 강산이 한번 변하기전에 입학했던 이 선배의 바람입니다. 그리고 이곳의 다른 서강가족분들에게 복이 함박눈 내리듯 퍼엉~~펑~~ 내렸으면 합니다~~~~. :> " The great practical importance of surface is equalled by their purely scientific interest. Although we have skilfully harnessed surface properties, much of our success is the result of LUCK and INTUITION and many fascinating problems remain UNSOLVED." Robert Gomer (1953). *도니* |